💟 조금 달라진 바람, 우리의 다음 계절!🍂
‘입추 매직’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아직 가을이라기엔 조금 덥긴 하지만,
신기하게도 입추를 지나고 나니 공기도 조금 더 시원하고 맑아진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제 여름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바뀌어가는 계절 속에서 우리의 일상과 마음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다가오는 가을에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나에게 기분 좋은 일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가을의 공기를 좋아해서 요즘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있어요! 매일 지키는 루틴은 아니지만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시작하는 하루는 확실히 기분을 더 맑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번 「안녕, 기지개」에서는 ‘조금 달라진 바람, 우리의 다음 계절’을 주제로 청년들과 실무자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름을 보내며 발견한 작은 변화부터 앞으로 맞이할 계절에 대한 이야기까지, 각자의 속도로 지나온 시간을 함께 만나보세요.
- EDIT. 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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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인터뷰 | 어제보다 더 멋진 오늘을 사는 사람, 조하늘 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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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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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조하늘입니다. 닉네임은 특별히 없어서 '하늘'이라고 씁니다. 부모님께서 저를 가지셨을 때 국어사전을 뒤적이며 지어주신 이름이라 특별합니다.
저는 작년이었던 2025년 5월 9일 Zoom으로 진행됐던 기지개 OT를 통해서 처음 기지개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24년에 암 선고를 받으셨고, 그 해 제 생일즈음 수술을 하시면서 투병 생활을 시작하셨습니다. 언제나 나의 든든한 그늘이 되실 줄 알았던 아빠가 암이라는 것을 들으니 무언가라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히는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겠다' 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은 그랬지만 갑자기 방 밖을 나설 힘은 없었습니다. 무엇을 해야할까 찾아보려고 묵혀둔 이메일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제게 온 서울시 소식지 메일을 열어 보게 됐고 기지개센터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6년간의 은둔 생활에 새로운 변화가 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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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2026년의 세 번째 계절을 맞이하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연초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나, 스스로 “잘 해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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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앞서 말씀드린 아버지가 투병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2024년부터 병원에 입원하실 때마다 보호자로 곁을 지켰습니다. 마지막 입원에는 내내 아빠와 다투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끝까지 곁에서 임종을 지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잘난 것 없는 백수 딸이라고 느껴졌는데 병원에선 모든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이 부러워하는 보호자 딸이 되었습니다.🤭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빠에게 힘이 될 수 있었고, 존재만으로도 잘 해냈다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는 취업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객관적으로 치열하진 않았지만 작년보다 치열하게!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취업의 문을 두드려봤다는 것만으로도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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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최근 기지개 랩 프로젝트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AI 그림책과 AI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시고, 기지개 랩 북콘서트「마음으로 쓰고, 기술로 그리다」에선 진행까지 하셨다고 들었는데, 프로젝트와 북콘서트를 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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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랩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함께했는데, 생각보다 긴 여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빠를 잃은 상실감을 잊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 신청했는데,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임에도 구성이 알차서 어느새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팀빌딩과 디자인 씽킹 수업을 시작으로 그림책 작가님과 글을 쓰고, AI 툴을 활용해 그림책의 그림도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림에는 재주가 없어 AI 툴을 다루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그림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북콘서트에서 제가 만든 그림책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니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이 남았습니다. 제가 만든 그림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도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막상 소개하고 나니 더 많은 사람들이 깊이 있게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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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앞으로 남은 계절에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기지개센터에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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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년여간 센터 생활을 통해 제가 참 많은 꿈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질투도 많이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그래서 남은 계절에는 센터에서 얻은 힘을 가지고 꼭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시작하려니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기지개를 켠다는 것이 다시 일어날 준비를 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저도 다음 단계로 잘 일어나보고 싶습니다.
기지개센터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도 많습니다. 클라이밍 같은 생활스포츠나 유기견 봉사활동처럼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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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마지막으로,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는 기지개센터 청년들과「안녕, 기지개」를 읽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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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센터에 오신 여러분, 이미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 그리고 멋지게 날개를 펴고 기지개센터를 졸업하신 여러분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은둔하고 고립했던 시간이 때로는 부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은둔이’였기에, ‘고립이’였기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를 지켜준 그 시간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바라보며, 조금씩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지개센터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꼭 살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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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개센터 인터뷰 |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사람, 정유정 매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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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안녕, 기지개> 뉴스레터의 에디터로 함께해 온 유정 님, 이번에는 매니저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사람’, 정유정 매니저입니다. 그동안 에디터로만 인사드리다가 이렇게 인터뷰이로 인사드리게 되니 조금 새롭고 신기하네요. 😊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직접 기획해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을 좋아해요. 머릿속의 생각이 실제 모습이 되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때 특히 설렘을 느낍니다. ✨
기지개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획·운영하며, 청년들이 기지개와 더 쉽고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안녕, 기지개> 에디터로 소식을 전해온 것처럼, 앞으로는 플랫폼에서도 청년들과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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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안녕, 기지개>의 에디터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왔는데요. 그동안 뉴스레터를 만들며 어떤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뉴스레터를 핑계 삼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매달 청년부터 실무자,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인터뷰하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생각과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기지개의 소식을 잘 전달해야지’라는 마음이었다면, 점점 좋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전하는 일 자체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매달 “이번 달에는 또 뭘 담지?” 하는 고민과 마감의 압박도 있었지만요. 😅 그래도 한 호씩 쌓인 <안녕, 기지개>를 보면 함께 기록해온 시간들이 뿌듯하게 느껴져요. 이제는 새로운 에디터인 세희 매니저님이 채워갈 <안녕, 기지개>를 한 명의 독자로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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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뉴스레터에 이어 최근에는 기지개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기지개 플랫폼’도 문을 열었어요.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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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청년들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기관에 직접 연락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당장 무언가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둘러보고, 필요한 정보를 찾으며 자신의 속도에 맞게 기지개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했어요.
또 단순히 기관을 소개하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이야기가 계속 쌓이고 필요한 순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고요. 이제 막 문을 연 만큼 ‘드디어 만들었다!’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잘 채워갈까?😊’ 하는 설렘이 더 큰 것 같아요. 👉 서울청년기지개센터 플랫폼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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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제 막 문을 연 만큼, 앞으로 채워갈 이야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유정 님이 기대하는 기지개의 ‘다음 장면’은 무엇인가요?
거창한 장면보다는, 기지개를 몰랐던 청년이 우연히 플랫폼에 들어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 하나를 발견하는 장면을 떠올려요. 당장 무언가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이런 곳이 있구나’, ‘나중에 다시 와봐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하나의 연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그런 작은 연결들이 하나둘 쌓여 온라인에서 시작된 만남이 언젠가는 프로그램이나 공간에서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것, 그게 제가 기대하는 기지개의 다음 장면이에요.
저에게도 이번 가을은 새로운 계절이 될 것 같아요. <안녕, 기지개>는 새로운 에디터의 시선으로 이어지고, 저는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채워가게 됐으니까요.
그동안 <안녕, 기지개>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 이어질 뉴스레터와 새롭게 시작한 기지개 플랫폼, 그리고 기지개의 다음 계절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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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센터 인터뷰 | 청년의 일상에 달콤함을 전하는 이병욱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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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양천·강서 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만나보았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달콤한 쉼으로 나를 충전하고, 청년의 일상에도 달콤함을 전하는 사람, 이병욱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카페에 가서 맛있는 디저트와 시원한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바쁜 하루 중 잠시 좋아하는 것을 먹으며 쉬다 보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청년들을 만나면서도 이런 일상의 작은 쉼과 행복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사람마다 편안함을 느끼고 힘을 얻는 방법은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다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채워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가 그런 시간이 되어주듯, 제가 만나는 청년들의 일상에도 각자의 ‘달콤한 순간’이 하나씩 늘어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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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사진으로 소개하고 싶은 ‘우리 권역의 한 장면’이 있다면 보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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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하고 싶은 한 장면은 청년들과 함께했던 삼겹살 파티의 모습입니다. 🥓
이날은 기존 소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과 소모임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함께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각자 참여하고 있는 소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함께해보고 싶은지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먼저 고기를 굽겠다고 나서고, 누군가는 옆에 앉은 청년에게 말을 걸면서 청년들끼리 자연스럽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 사진은 단순히 삼겹살을 함께 먹었던 장면이 아니라, 청년들이 편안한 자리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함께할 활동을 스스로 이야기해본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청년들이 부담 없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함께 이야기하며 만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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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청년들과 함께했던 이야기를 들으니 다가오는 9월과 가을을 맞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소개해주세요!
이번 가을에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서는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숲체험에서는 자연 속에서 걷고 쉬며 몸과 마음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또한 청년의 날을 맞아 축제 부스 운영에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복지관 안에서 청년들을 기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청년들과 직접 만나 사업을 알리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올가을에는 청년들에게 무언가를 해야 하는 시간이기보다,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과 경험을 만나보기도 하는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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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올가을 청년들과 함께할 새로운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그 시간들을 지나 청년들과 어떤 ‘다음 장면’을 만나고 싶으신가요?
제가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은 다음 장면은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나누고, 그 안에서 조금씩 회복해가는 모습입니다. 🌱
회복이라고 하면 큰 변화나 특별한 결과를 떠올리기 쉽지만, 저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다음에 또 만나자는 약속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어려웠던 청년이 조금씩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다른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어느 순간 서로의 안부를 먼저 묻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만들어주는 장면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관계를 만들고 일상을 채워가면서 “나도 다시 해볼 수 있겠다”고 느끼는 장면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그런 순간들을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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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매듭 팔찌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청년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서로의 완성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는 청년들의 모습에 프로그램을 기획한 담당 매니저로서 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청년1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끝나가는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또 해주세요. 꼭이요!! 청년2 좋은 결과물이 나와 보람차고 뿌듯했어요. 무엇보다 올해 동안 제가 실물 선물을 저한테 준 적이 없었던 것 같아 더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청년3 처음 와 봤는데 다 같이 수다 떨면서 하니 시간도 잘 가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청년4 정말 감사합니다. 만족도 최고! 다음에도 또 해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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